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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Q&A는 과거 운영사이트(snscon.com) Q&A에서 좋은 질문에 대한 답변을 학습 목적으로 재정리하셔 업로드한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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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AMOS 강좌 잘 듣고 있습니다. 과외선생님 구하고 있었는데 이런 좋은 사이트가 있다니 정말 감솨~~~^^그리고 질문은요.
리커트 5점 척도로 측정한 자료입니다. 샘플 사이즈 306, 결측치는 35부입니다. 결측값은 특정수를 입력하여 처리하였습니다.

그리고 SPSS에서 표준화 점수로 변수 저장 기능을 이용하여 분석에 사용하였습니다.
SPSS에서는 신뢰성 분석이나 요인분석 결과가 좋습니다.

그런데 AMOS 돌려보니 잘 안되네요.
표준화점수를 변수로 사용한 게 문제일까요?아님...?

A. 일단 리커트 척도를 굳이 표준화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리커트 척도를 표준화하는 가장 큰 이유는 변수의 응답을 가급적 정규성을 띠도록 하여 구조방정식의 조건에 맞게 하는 것입니다. 그 외에는 다른 근거가 있구요. 하지만 정규성을 위해 표준화하였다고 판단되지 않습니다. 일단 표준화 전에 원점수를 사용해 보세요.

그리고 탐색적 요인분석이나 신뢰도분석에서 결과가 좋아도, 모형, 즉 각 변수간의 인과관계의 설정이 잘 못되어 있다면 결과가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우선 그 모형이 논리적/이론적으로 말이 되는지, 그리고 여러 통계량(변수간의 상관성 검토,수정지수를 이용한 문제점 파악 등)를 근거로 모형을 조금씩 변경해 보시기 바랍니다.

또한 모형을 바로 돌리기 전에 각 요인에 대해서 관측변수에 대한 확인적 요인분석을 해보세요. 특히 다중상관제곱(multiple square correlation )을 보면, SPSS의 요인분석과 신뢰도분석에서 결과가 좋아도, 다중상관제곱이 매우 낮은 변수가 종종 나타납니다. 만약 그 관측변수를 제거한다면 전체 모형의 적합도와 유의성이 더욱 높아집니다. 즉 요인별 확인적 요인분석을 통한 관측변수의 점검이 필수입니다.